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의 행보
이번 주말에도 대선 경선 레이스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출마를 포기하며 정치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오 시장은 출마 대신 정치 개혁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불출마 선언
오세훈 시장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는 “정치의 비정상화를 정상화하고자 백의종군의 자세로 정권 재창출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불출마 선언은 국민의힘 경선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주자들의 다양한 전략
김문수 전 장관과 나경원 의원은 청년층을 겨냥한 정책 간담회를 열며 청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부산의 가덕 신도시공항 부지를 방문해 지역 개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안철수 의원은 경기도 성남의 지역 행사를 찾으며 지역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모레 공식 출사표를 내기로 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경선 룰 확정 진행 상황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경선 룰 확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당규준비위원회에서는 국민참여 경선 방식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비명계 주자들은 국민 표심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주자들의 대선 준비
민주당 내 대선 주자들은 경선 룰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자의 일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는 후원회 출범식을 비공개로 진행하며 조용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신안산선 사고 현장을 방문해 안전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내일 세종시에서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어 주목됩니다.
대선 레이스의 다음 단계
대선이 다가올수록 정치권은 더욱 바빠질 전망입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대선 주자들의 전략과 움직임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각 당의 주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정책들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