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의 혁신, 기아와 LG의 협업
기아와 LG전자가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두 기업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기반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구현’이라는 주제로 협력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결합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PBV와 AI의 결합, 새로운 생활 공간의 탄생
기아의 PBV 플랫폼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과 업무가 가능한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LG전자의 첨단 가전 기술과 AI 솔루션이 더해져, 고객들은 이동 중에도 자신의 생활 방식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PV5 슈필라움’은 그 대표적인 예로, 스타일러, 스마트미러, 커피머신이 장착된 ‘슈필라움 스튜디오’와 냉장고, 광파오븐, 와인셀러가 포함된 ‘슈필라움 글로우캐빈’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킵니다.
개인화된 모빌리티의 가능성
기아와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슈필라움 내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합니다. 예를 들어, 스타일러는 목적지 도착 시간을 계산해 맞춤형 코스를 제안할 수 있으며, 이는 이동 중에도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내년 하반기 시장 진출을 목표로 더욱 발전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자동차와 가전의 결합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개인화된 생활·업무 공간으로의 진화를 의미합니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역시 “기아와의 협력은 LG전자의 ‘AI 공간 솔루션’이 고객이 머무는 모든 공간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혁신적 플랫폼, ‘더 기아 PV5’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기아는 브랜드 첫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인 ‘더 기아 PV5’를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넓은 공간과 다양한 어퍼 바디를 제공하여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사양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사양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는 패신저, 카고, 교통약자를 위한 WAV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타스만 위켄더’
픽업 타스만의 특별 콘셉트 모델인 ‘타스만 위켄더’도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하여 35인치 타이어, 차체 색상의 오버펜더, 멀티 레일 등을 장착,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이러한 혁신적 모델들은 기아와 LG전자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의 모빌리티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