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레이스의 시작: 더불어민주당의 변화
정치권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의 사임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3년간의 임기 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 국민의 힘이 컸다”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대선 후보 경선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의 새로운 도전
더불어민주당은 빠르게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박찬대 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하여 선거관리위원회를 즉시 구성하고, 경선 스케줄과 규칙 검토를 진행 중입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미 “시대 교체”를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으며,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곧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반대로, 김부겸 전 총리는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치열한 경선 경쟁
국민의힘 또한 대선 후보 경선이 뜨겁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이 입당과 동시에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등이 대권 도전에 나섰으며,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도 출마를 준비 중입니다. 이와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승민 전 의원도 출마 시점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전략과 내부 이슈
국민의힘은 대선 전략의 하나로 ‘이재명 때리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은 구태 정치의 종식을 위한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며 분열과 정쟁의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내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가동하여 경선 룰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관 지명 문제로 격론
한편, 국회 내에서는 헌법재판관 지명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한 데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긴급 현안질의를 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헌법적 책무의 이행”이라며 지명을 옹호하는 반면, 민주당은 권한을 넘은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사 검증 및 적절성 여부를 철저히 따져본다는 입장입니다.
마무리하며: 정치권의 향후 전망
정치권은 점차 대선 모드로 전환되고 있으며, 각 당의 경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새로운 리더십과 전략으로 대선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정치 지형에 큰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큽니다. 각 당의 경선 결과와 대선 캠페인의 전개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