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기온의 소소한 변화
봄날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기온의 변화입니다. 오늘 전국의 기온은 대체로 12도에서 15도 사이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은 14도, 청주, 춘천, 대전, 그리고 광주 등 주요 도시들은 15도까지 기온이 오를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인 만큼 아침과 저녁의 기온 차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가 지면 기온이 10도에서 15도 가량 뚝 떨어지므로, 이러한 일교차에 대비해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서쪽 지역의 악화된 공기질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가 오늘도 기승을 부립니다. 대기 정체 현상으로 인해 수도권과 세종, 충남, 그리고 전북 지역의 공기질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이러한 날씨에는 보건용 마스크가 필수입니다. 내일도 서쪽 지역의 대기 상태는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니,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름과 비의 변화무쌍한 날씨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남부지방으로 갈수록 구름이 많아질 것입니다. 특히 제주 지역은 흐린 날씨가 지속되다가 늦은 밤부터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전남 남부와 경남 서부 남해안에도 가끔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비의 양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20mm까지 예상되니, 비 소식에 대비해 우산을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바다 안개와 풍랑 예비 특보
서해안과 남해 먼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어 항해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제주와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 예비 특보가 발효 중이므로,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해상 활동을 계획 중인 분들은 기상 상황을 주의 깊게 살피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봄은 계절적 변화가 두드러지는 시기입니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외출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미세먼지와 일교차, 비 소식 등을 염두에 두고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일기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며, 변화무쌍한 봄날씨에 대비해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