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의 기세, 언제까지?
봄이 오려면 아직도 멀었나 싶을 정도로 차가운 바람이 우리의 옷깃을 여미게 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는 찬 공기가 머물러 있어 체감 기온은 더욱 낮게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낮이 되면 기온이 오르면서 조금씩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기온 변화, 일교차 주의보
현재 서울의 아침 기온은 약 2도, 파주는 영하권을 기록하며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가 되면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올라가며 비교적 따뜻한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온 변화는 특히 건강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교차가 클 때는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적절한 옷차림과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맑은 하늘, 그러나 방심은 금물
전국적으로 하늘은 맑아지고 있지만, 길이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중부와 호남 내륙 지역에서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어 시야를 방해할 수 있으니, 운전 시 차간 거리를 넉넉히 두고 안전 운행을 해야 합니다.
바람과 파도의 경고
오늘은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바다의 물결은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어날 수 있어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람과 파도가 강한 날에는 해안가 산책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가오는 포근한 날씨와 비 소식
내일 기온은 더 올라가 낮 기온이 20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포근한 봄 날씨가 곧 돌아올 예정이니, 꽃샘추위는 조금만 더 견디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으니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날씨를 미리 확인하시고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는 기온 변화가 심해 건강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옷차림과 건강에 유의하시어 봄의 시작을 건강하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