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새로운 시대를 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이 설립된 지 1년 10개월 만에 삼성 제조업 관계사 최초로 과반수 노동조합의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치적 성과를 넘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노동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강화된 법적 지위로 협상력 확대
상생노조는 과반수 노동조합으로서의 법적 지위를 확립하며, 향후 단체협약 체결 과정에서 더욱 강력한 협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는 노동자들이 보다 나은 노동조건과 복지 혜택을 요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노조는 이러한 법적 지위를 바탕으로 공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노사관계의 새로운 전환점
박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위원장은 이번 과반수 노조 달성을 통해 노사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노동자들의 기여가 적절히 평가받고, 기업의 실적이 반영된 보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임금 협상을 넘어, 기업의 성공이 노동자들에게도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협상: 2025년 임금협상
현재 상생노조는 사측과 2025년 임금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노조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이에 걸맞은 임금 및 복리후생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임금 인상이 아닌, 장기적인 복지와 근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공정한 임금체계와 선진적 보상 정책
상생노조는 공정한 임금체계와 성과 기반의 선진적 보상 정책을 도입하기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교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노동자들이 자신의 노력과 성과에 따라 적절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노사 간의 협력적 관계 구축
마지막으로 상생노조는 협력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립이 아닌 상호 협력을 통해 회사와 노동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더욱 견고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