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서관, 도서 관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도서 손상과 소재 불명, 개정 등으로 인해 매년 수만 권의 책을 폐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교육청은 도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도서의 가치 보호를 위한 첨단 기술 활용
울산교육청은 도서의 가치를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해 전자식별(RFID)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도서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게 하여, 오염이나 훼손된 도서를 빠르게 식별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도서관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와 독서문화의 융합
울산시에서 추진 중인 ‘구매 도서 책값 돌려주기’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울산페이로 도서를 구매한 후, 4주 내에 도서를 읽고 반납하면 구매한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이 행사는 주민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고 지역 서점을 지원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책의 예술적 가치와 감상의 기회 제공
울산 도서관은 매달 도서 원화 전시회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책의 예술적 가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전시회는 책을 단순한 정보 제공 도구를 넘어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스마트 도서관 운영으로 24시간 독서 환경 지원
스마트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울산 도서관은 물리적 자료와 디지털 자료를 통합하여 이용자들에게 24시간 접근 가능한 독서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도서관은 더욱 다양한 독서 기회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도서 배달 서비스
울산 도서관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통시장 책 배달 사업’과 ‘정보 취약계층 무료 도서 배달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도서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이 쉽게 독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책은 공공재, 시민 의식 강화
울산 도서관은 ‘책은 공공재’라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용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책을 소중히 다루고, 타인을 배려하는 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책 손상 시 보상 규정
도서관에서 대출받은 책을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경우, 이용자는 같은 가격대의 대체 도서로 변상하거나 현 시가로 계산하여 변상해야 합니다. 이는 이용자들에게 책 관리에 대한 책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