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전남에 내리는 비, 주의 필요
이번 주 초반, 제주와 전남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이 지역들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동해안 지역의 눈 소식
동해안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눈길 운전 시에는 제동 거리가 길어지므로 차량 간격을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해안가 도로에서는 강풍의 영향도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눈 폭탄, 중부와 경북 북부 중심
내일은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강원 산지에는 40cm 이상의 폭설이, 경북 북동 산지에는 30cm 이상의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중부 지역에는 8cm, 남부 지역에는 10cm 안팎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이러한 폭설로 인해 도로가 막히거나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으니,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곳곳에 이어지는 비와 눈, 빙판길 주의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섞여 내리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아침 출근길에는 도로가 얼어붙을 수 있으니, 조금 더 일찍 집을 나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풍 주의보, 바다의 물결은 높아
내일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6m로 매우 높게 일며,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다를 지나는 선박은 고정 상태를 잘 확인하고, 항해 시에는 최신 기상 정보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온 하락, 다시 찾아온 겨울 추위
지난 주의 포근한 날씨와 달리, 이번 주는 기온이 내려가며 다시 추운 날씨가 찾아옵니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서울과 대전 0도, 광주 1도로 예상되며, 한낮에는 서울 4도, 대구 5도, 부산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까지도 눈비가 길게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강원 산지에는 눈이 1m가량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
눈이 많이 쌓이는 지역에서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붕에 쌓인 눈은 무게로 인해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으니, 적절한 시기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고, 보행 시에는 항상 주변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 날씨는 변화가 많고, 각 지역마다 다양한 기상 상황이 예상되므로,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이에 맞는 대비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