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와 협력사, 새로운 협력 방안 모색
최근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와 10개 이상의 납품사들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만나 납품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번 비공개 간담회는 납품사와 홈플러스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상품 공급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협력사들의 요구사항: 신속하고 확실한 대금 지급
간담회에 참석하는 식품기업 등 협력사들은 홈플러스와의 안정적인 거래를 위해 보다 짧은 정산 주기와 선입금, 그리고 담보 제공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이는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로 인해 대금 지급이 지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정부와 홈플러스의 입장
간담회에 참석하는 협력사들은 우선 홈플러스의 설명과 정부의 입장을 듣고 대응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홈플러스 측은 회생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납품 대금을 포함한 모든 상거래채권을 정상적으로 지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또한, 협력사의 질문에 대해 성실히 답변할 계획입니다.
납품사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방안
많은 납품사들은 홈플러스의 대금 지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지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납품 대금 전액 변제를 약속하며, 각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협력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거래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납품 대금 정산 주기와 협력사 보호 조치
홈플러스의 현재 납품 대금 정산 주기가 다른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어, 중소 납품사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홈플러스는 회생 절차 전에는 신뢰를 바탕으로 납품이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자산 동결로 인해 정산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신속한 정산과 협력사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향후 계획과 협력사의 기대
홈플러스는 회생법원을 통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4,584억원의 자금을 집행하라는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자금은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의 상거래채권을 우선적으로 지급하는 데 사용되고 있으며, 홈플러스는 이번 주까지 세부 지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각 협력사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협력사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홈플러스와의 신뢰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와 협력사 간의 이번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모든 참여자가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