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테크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혁신적 만남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딥테크 밸류업 공동 밋업 데이’가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여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과 다수의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그 중요성을 더했습니다.
협업을 통한 개방형 혁신의 장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은 정부가 지원하는 최상위 벤처 및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하여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시범사업을 통해 6개의 협업기업을 선정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현대차를 포함하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사이언스파크, POSCO홀딩스, HD현대중공업, KT 등 다수의 대기업이 참여하여 약 50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협업의 기회를 창출하는 공동 밋업
이번 공동 밋업 데이에서 대기업들은 발굴된 스타트업 중 협업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평가하여 협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합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협업 자금을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실질적인 성공 사례와 향후 계획
현대차의 김동욱 부사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과 협력하여 기술 검증 프로젝트(PoC)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술 보호를 위한 협력 강화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간의 기술 보호 업무협약도 체결되었습니다. 양 기관은 NDA(비밀유지계약)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체결되는 다양한 계약에 대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는 스타트업이 기술의 안전한 보호 아래 대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딥테크 분야에서 국내 대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개방형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민간 주도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 행사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딥테크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