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반가운 단비
전국적으로 반가운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오랜만에 대지를 적시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데요. 비록 오늘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산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의 경우에는 내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작지만 소중한 비의 양
이번 비의 양은 5mm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내륙 곳곳에서는 약한 빗방울이 스칠 예정이니, 외출 시 우산을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싸락우박이 예상되므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조 특보 해제, 그러나 여전히 주의 필요
오늘 저녁 8시를 기점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건조 특보가 해제되었습니다. 다만 경북 지역은 여전히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니, 불씨 관리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는 한식과 청명, 식목일이 있어 산행을 계획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의 날씨 전망
내일은 전국적으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특히 중부 지역은 아침까지 안개가 끼어 교통에 불편을 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서부 지역은 공기질이 다소 나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예상되어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봄날의 기온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가 6도, 부산은 7도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대구, 광주가 17도까지 올라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이가 크니 건강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 날씨와 계획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또 한 차례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봄비가 주는 촉촉함을 기대하며 주말 계획을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비록 외출이 제한될 수 있지만,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