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불가능한 3월의 날씨
3월 중순이 되면서 봄이 성큼 다가올 것 같지만, 날씨는 여전히 변덕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봄나들이를 계획하기 시작하지만, 하늘은 이를 방해하듯 눈과 비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눈과 비
오늘 밤, 수도권과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만큼, 폭설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은 시간당 1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됩니다.
눈과 비, 그리고 벼락까지
이번 눈비는 대기불안정에 따라 벼락까지 동반될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비하여 외출 시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눈비는 내일 오후 서쪽 지역부터 서서히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밤이 되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급 강풍과 해상의 높은 파도
날씨의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전국적으로 태풍급 강풍이 몰아칠 예정이며, 해상에서는 바람의 강도가 세져 물결이 5m 이상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 활동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꽃샘추위의 기승
봄을 맞이하는 길목에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내륙 곳곳에서는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대전, 대구의 기온은 0도, 춘천은 영하 2도로 시작하여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입니다.
추위의 끝자락
모레부터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별다른 눈비 소식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이 되면 꽃샘추위도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니, 조금 더 따뜻한 날씨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