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 안전 강화: 싱크홀 방지를 위한 철저한 점검 계획

서울시의 지하 안전 점검 확대 계획

싱크홀 사고,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일깨우다

최근 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는 도시 인프라의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도시의 지반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킵니다. 이에 서울시는 더 확장된 지하 안전 점검 계획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하 굴착 공사장 주변, 철저한 점검 시작

서울시는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장 주변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적으로 지하철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구간에서 집중 점검을 실시합니다. 여기에는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공사와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그리고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공사가 포함됩니다.

GPR 탐사 기술을 활용한 지하 점검

서울시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기술을 활용하여 지하의 빈 공간이나 이상 징후를 감지할 계획입니다. 이 기술은 지하에 감춰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데 유용하며,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신안산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간에서도 이 기술을 적용하여 안전 상태를 점검합니다.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별 점검

서울시는 자치구와 협력하여 지반침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선정,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개 자치구가 자율적으로 제출한 50개소에 대한 GPR 탐사가 이미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모든 분석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한, 나머지 17개 자치구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수요 조사를 통해 점검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시민과의 소통, 점검 결과 공개

서울시는 이러한 점검의 결과를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는 시민들이 직접 안전 점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안전은 단지 정부의 책임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하 안전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서울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하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는 서울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하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서울시, 지하철·GTX 등 도심 통과 굴착공사장 '싱크홀'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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