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인 고창, 갯벌의 미래를 논하다
전라북도 고창은 최근 갯벌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보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기구들이 모여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갯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각국의 자연 유산 보존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갯벌, 생물다양성의 보고
우리나라의 갯벌은 다채로운 해양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로, 철새들에게는 중요한 중간 기착지로 기능하며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고창, 서천, 신안, 보성-순천의 갯벌이 ‘한국의 갯벌’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면서 그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지속 가능한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
‘한국의 갯벌’ CEPA 국제심포지엄은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장입니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RRC-EA),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참여하여, 갯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갯벌 보전
심포지엄에서는 자연 유산을 지키기 위한 시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습니다. 갯벌의 가치를 어떻게 대중에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갯벌 보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갯벌의 생태적 가치
참가자들은 고창 갯벌과 죽도를 방문하여 탐조활동과 저서생물 관찰 등을 통해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갯벌이 제공하는 다양한 생태적 혜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갯벌 보전의 미래를 위한 글로벌 협력
이번 심포지엄은 갯벌의 중요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갯벌의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었으며, 이는 향후 갯벌 보전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고창, 세계가 주목하는 갯벌의 중심지로 부상
고창군은 이번 CEPA 회의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고창 갯벌에서 열리게 되어 큰 의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갯벌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보전을 이끌어내는 고창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