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사칭 사기: 전국적 확산과 예방조치 방안

소방관 사칭 사기 주의보: 전국 곳곳에서 발생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소방관 사칭 사기

최근 소방관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면서 관련 당국과 시민들에게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경남, 전북, 울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소방관을 사칭해 물품을 주문하려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사기 사건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사천시와 거제시에 위치한 수산업체 두 곳에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장어를 대량으로 주문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신입 구급대원 훈련용이라며 각각 110만원과 45만원 상당의 장어를 요청했습니다. 다행히도 수산업체 측의 신속한 대처로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위조된 공문서로 신뢰를 유도

사기범들은 위조된 공문서와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를 사용해 업체의 신뢰를 얻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수산업체가 사전에 사실 확인에 나서면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현재 이 사건을 경찰에 수사의뢰한 상태입니다.

전북 지역에서도 비슷한 시도

전북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사기 시도가 있었습니다. 고창과 김제에 위치한 세 곳의 장어 전문 음식점이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에게서 장어 주문을 받았습니다. 이 중 한 곳은 예약 부도로 인해 실제 피해를 입었습니다.

울산에서의 사기 시도

울산에서는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자가 한 철물점에 전화해 사다리와 응급구호키트를 구매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철물점 관계자가 신속하게 사실 확인에 나서면서 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과 업주들의 주의 필요

이와 같은 사기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과 업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방당국은 소방공무원을 사칭하는 전화나 문자가 오면 즉시 사실 확인을 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소방본부의 대응책

소방본부는 이러한 사기 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직원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과 협력하여 사기범들의 검거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사기 사건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불신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정보 확인과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문의 및 제보: 카카오톡/라인 jebo23

작성자: 이성섭 (leess@yna.co.kr)

"소방관인데 장어 주문이요"…경남서도 '사칭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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