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대선후보 경선: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의 전략과 비전

영남권 대선 후보 경선, 민주당 후보들의 전략은?

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을 위한 영남권 순회가 울산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번 경선에서는 각 후보들이 영남 지역의 발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영남 비전: 번영의 새로운 길

이재명 후보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윤석열 정권은 지난 3년간 민주주의와 민생을 파괴하며 영남의 역사적 성과를 배신했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을 가했습니다. 그는 “반민주·반민생 정권의 길을 버리고, 번영의 새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영남권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먹사니즘의 물질 토대 위에 행복한 삶을 위한 잘사니즘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도약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위해 북극항로 시대 준비, 이차산업 벨트와 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제안하며 영남권의 경제적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김경수 후보의 교통 인프라 확장 계획

김경수 후보는 영남의 교통 인프라 확장을 통한 지역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영남에도 촘촘한 광역교통망을 만들겠다”며, 부산과 창원, 울산을 순환철도망으로 연결하고 창원과 동대구, 경북을 잇는 대순환철도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김천과 진주, 거제를 연결하는 서부경남 KTX를 최대한 빠르게 완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경제 전문가 김동연 후보의 경제발전 청사진

김동연 후보는 경제 전문가로서 영남의 경제 도약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내세웠습니다. 그는 “모든 금융 공기업의 부산 이전을 완수하겠다”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부산 이전을 공약했습니다. 김 후보는 “민주당 DNA를 가진 경제 해결사로서 영남의 경제적 도약을 이끌겠다”고 선언하며, 지역의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을 의지를 밝혔습니다.

영남권의 미래, 선택은 누구의 손에?

이번 경선은 영남권의 미래를 두고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각 후보들은 자신만의 강점과 비전을 앞세워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경선 과정에서 누가 영남의 비전과 발전을 이끌어갈 후보로 선택될지, 그리고 그것이 대한민국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재명 "尹정권, 영남 배신"…김경수·김동연도 지역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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