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하는 울산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
울산광역시 교육감 천창수는 취임 2주년을 기념하여 기자회견을 통해 ‘기본이 튼튼한 울산교육’을 목표로 한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교육의 기본을 더욱 견고히 하고,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기초 학습 지원과 직업 교육의 새로운 방향
울산교육청은 기초학력 사업을 체계화하여 울산기초학력지원센터로 일원화했습니다. 또한 배움 성장 집중 학년제를 강화해 학생들이 성장 발달단계에 맞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공고에서는 전국 최초로 직업교육 거점인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를 개관하여 직업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무상교육과 교육복지의 확대
2018년부터 시작된 무상교육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확대되어,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교육복지이음단과 전담 인력의 확장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보다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업 중단율 감소와 공교육 경쟁력 강화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울산은 2014년부터 10년간 전국에서 가장 낮은 학업 중단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여러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지원을 통해 울산의 공교육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학교 환경 개선과 미래형 교육 공간 조성
건립된 지 40년이 지난 30개 학교는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 학교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독서 인문교육과 수업 혁신
울산교육청은 독서 인문교육과 수업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 15분 독서 시간 운영과 ‘한 학기 한 권 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수업 나눔 활동 교사인 다배움교사를, 중고교에서는 수업 혁신을 주도하는 ‘씨앗교사’를 운영하여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성교육과 교육 인프라 확충
울산교육청은 실천적 인성교육을 통해 교육과정 내 인성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 또한 울산미래교육관,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울산특수교육연구원의 설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생 중심의 지속 가능한 교육 철학
천 교육감은 “관계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는 교육, 질문과 토론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수업으로 모두가 지속 가능한 삶을 가꾸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우리의 미래인 소중한 우리 아이들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학교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