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베트남과 손잡고 조선업 인력난에 도전장
울산시는 조선업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울산시는 베트남 칸호아성을 방문하여 양국 간의 인력 교류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력양성센터, 국제 협력의 중심에 서다
이번 방문의 핵심은 베트남의 인력양성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그 운영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울산시는 칸호아성과의 협력을 통해 조선업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이들이 울산의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협력 모델은 울산의 조선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지 교육으로 전문 인력 배출
올해에는 베트남에서 조선업 관련 외국인 근로자 16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집중 교육이 진행됩니다. 이들은 현대적인 기술과 안전 기준 등을 배우고, 교육을 마친 후 울산 지역의 조선업체에 우선적으로 고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울산시가 추진하는 친기업적 경제정책의 일환으로, 장기적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의 기대와 비전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번 해외사절단의 방문이 단순한 인력 교류를 넘어, 울산과 칸호아성 간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이번 방문이 조선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이번 울산시의 행보는 단기적인 인력난 해결을 넘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 베트남과의 인력 교류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와의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 효과
울산시의 이번 조치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선업 인력난이 해소됨으로써 지역 내 고용 안정성과 생산성이 모두 향상될 것이며, 이는 결국 지역 경제의 전반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울산시의 글로벌 협력 노력이 조선업을 넘어 다른 산업 분야로도 확산되어,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