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과 더존비즈온, 금융과 ERP의 새로운 융합
제주은행이 국내 은행 중 최초로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에 은행 업무를 결합하는 신사업을 시작합니다. 이 혁신적인 접근은 더존비즈온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가능해졌습니다. 제주은행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지방은행의 한계를 넘어 전국적인 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더존비즈온과의 전략적 제휴
제주은행은 최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여 더존비즈온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 결의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의 신주 560만주를 인수함으로써 14.99%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신한금융지주의 지분율은 75.31%에서 64.01%로 줄어들었습니다.
ERP 뱅킹의 출범
제주은행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ERP뱅킹’이라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RP뱅킹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제주은행은 기존의 오프라인 채널과 더불어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여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전략적 목표와 기대 효과
제주은행 관계자는 “더존비즈온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과 ERP의 경계를 허물고, 금융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통해 2026년 초에 ERP뱅킹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제주은행은 중소기업 특화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를 향한 발걸음
이번 파트너십은 제주은행이 지방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자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더존비즈온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은행은 금융과 ERP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맺음말
제주은행의 이번 도전은 금융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더존비즈온과의 협력을 통해 ERP와 금융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전국적인 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전략이 다른 금융기관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보다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