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100일: 추모제와 항공 안전의 교훈

제주항공 참사 100일, 아픔을 기억하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추모의 장

2023년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우리는 소중한 인명 손실을 겪었습니다.
그로부터 100일이 흐른 4월 5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사고로 희생된 이들의 가족뿐만 아니라 김영록 전남지사와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진심 어린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물지 않은 상처, 계속되는 진상 규명의 목소리

유가족 대표 박한신 씨는 추모사에서 “가족들의 충격과 아픔은 여전히 아물지 않았다”며
이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는 것만이 희생자들의 억울함을 풀고
유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했습니다. 그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치유되지 않은 슬픔과 분노가 담겨 있었습니다.

추모제 이후, 유가족의 다양한 활동 계획

이번 추모제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유가족들이 모여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위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들은 참사 100일째 되는 오는 7일, 무안공항에서
손 편지 쓰기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서, 그들의 슬픔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과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사회적 책임과 안전한 항공 교통의 중요성

이번 참사는 단순한 비극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가 항공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항공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는 비단 정부와 항공사만의 책임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마무리하며: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을 교훈

이번 제주항공 참사는 우리에게 크나큰 교훈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이 비극을 잊지 않고, 안전한 하늘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추모제 엄수…진상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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