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주말, 외출 준비는 어떻게?
주말에 외출 계획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외투를 든든히 챙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북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반짝이는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의 아침 기온은 0.6도, 대관령은 영하 8.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하루 종일 쌀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조한 날씨, 불씨 관리가 중요합니다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꺼진 불씨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 지역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이며, 인접 지역에도 건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순간 초속 15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예상되어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부지방 비 소식, 강원 산지 눈 주의
중부 지방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1~5cm의 눈이 예상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영남 지방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며 뚜렷한 눈비 구름이 닿지 않을 전망입니다.
현재 기온과 낮 기온 전망
현재 기온은 서울 5.5도, 청주 6도, 전주 6.8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울 6도, 광주 11도, 대구 12도로 평년보다 4~7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안 봄기운을 느끼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음 주 날씨 전망
다음 주부터는 예년 이맘때의 봄 기운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날씨가 맑고 건조한 상태는 계속되므로, 산불 등 화재 위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꾸준한 날씨 변화에 대비해 주말 외출 시 옷차림과 활동 계획을 잘 세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