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 급증과 역사 현장 복귀의 의미 – 제주 남방큰돌고래 첫 해양보호구역 지정 – 여성만의 우주여행 성공 – IT 혁명가 이용태 삼보컴퓨터 명예회장 별세

오늘의 주요 뉴스

청와대 관람객 대폭 증가, 역사 현장으로 돌아오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청와대를 찾는 방문객 수가 급증하며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청와대재단의 보고에 따르면, 이번 달 첫 주말 동안 청와대를 방문한 인원은 약 1만 6천 명으로, 이는 파면 직전 주말 대비 49%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봄비가 내린 주말에도 불구하고 방문객 수는 전주 대비 67% 증가하여, 전년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이러한 증가세에 대해 전문가들은 조기 대선 이후 청와대가 다시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람객 수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제주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첫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

멸종위기에 처한 남방큰돌고래의 서식지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바다가 드디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해양수산부가 신도리 해역과 제주시 추자면 관탈도 주변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남방큰돌고래의 서식지가 보호구역으로 공식 지정된 첫 사례로, 해양 생태계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에 함께 지정된 관탈도 해역은 해초류와 산호류 등 다양한 해양 보호 생물이 서식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보호구역 지정의 의미가 큽니다.

여성만의 우주여행, 역사적인 성공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베이조스의 약혼녀를 포함한 여성들만 태운 우주선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우주 비행은 미국 텍사스주 웨스트 텍사스에서 발사된 ‘뉴 셰퍼드’ 우주선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고도 107km에 도달하여 몇 분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이 비행은 여성들만의 팀으로 구성된 최초의 우주 여행으로, 케이티 페리는 지상에 돌아온 뒤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그 경험을 최고의 순간으로 묘사했습니다.

IT 산업의 선구자, 이용태 삼보컴퓨터 명예회장 별세

국내 최초로 개인용 컴퓨터를 선보이며 한국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초석을 다진 이용태 삼보컴퓨터 명예회장이 향년 92세로 별세하였습니다. 그는 1980년, 삼보컴퓨터를 창립하고 90년대에 들어 본격적인 컴퓨터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한국전력과 함께 설립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 ‘두루넷’을 통해 초고속인터넷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 경쟁이 심화되면서, 삼보컴퓨터와 두루넷은 경영 악화를 겪었고, 이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그의 업적은 한국 IT 산업의 큰 자산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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