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마라톤의 숨겨진 매력: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북한의 새로운 얼굴

마라톤을 통해 본 평양의 새로운 얼굴

최근 평양에서 열린 국제마라톤 대회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6년 만에 다시 개최된 이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행사로, 많은 외국인 참가자가 북한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영국 유튜버 해리 재거드의 참가 후기는 특히 주목을 받으며, 평양의 새로운 면모를 소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마라톤을 통해 본 평양의 일상

평양에 도착한 해리 재거드는 마라톤 대회를 통해 북한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도시는 깨끗하고 잘 정리되어 있었다”며, 첫 인상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거리에는 북한의 사상을 홍보하는 조형물들이 많이 있었지만, 대회에 참가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평양의 일상적인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가이드라인과 문화

재거드는 북한에서의 경험을 통해 그들의 문화와 규범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북한의 가이드가 안내한 네 가지 원칙은 가이드를 떠나지 말 것, 허락 없이 촬영하지 말 것, 김정은에 대한 부정적인 언행을 삼갈 것, 종교적인 물건을 퍼뜨리지 말 것 등입니다. 이러한 규칙을 통해 그는 북한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와 규범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북한 주민들과의 교류

재거드는 마라톤 대회와 여행 중 다양한 북한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었습니다. 그는 “북한 정부와 일반 시민 간에는 차이가 있었다”면서 “만난 사람들은 매우 친절하고 상냥했다”고 말했습니다. 지하철 역사에서 10대 청년들과의 대화, 지하철 안에서의 상호 인사 등은 그에게 북한 주민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평양의 밤과 대동강 맥주

마라톤이 끝난 후, 재거드는 평양의 밤거리를 구경하며 ‘대동강 맥주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맥주 맛이 좋았다”며, 이곳이 김정은에게 여러 차례 방문해 유명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김정은은 훌륭한 맥주를 사랑하는 것 같다”며, 북한의 문화와 일상에 대한 흥미로운 부분을 소개했습니다.

외국인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경험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 중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마라톤을 통해 북한의 다른 면모를 경험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했으며, 평양이 가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평양 마라톤의 미래

이번 평양 국제마라톤 대회는 많은 사람들에게 북한의 새로운 면모를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와 더욱 활발히 교류하고, 다양한 문화와 관습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마라톤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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