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아 수교: 외교적 역사와 미래의 협력 전망

시리아와의 역사적 수교

조태열 장관, 시리아와의 수교를 기념하며

시리아와의 수교를 성공적으로 마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귀국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성과에 대한 소회를 전했습니다. 그는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듯이 어렵게 마련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리아를 전격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침내 잡은 화해의 손길

조 장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글에서 시리아와의 수교 후일담을 전하며, “지난해 말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축출될 때까지 60여 년 간 북한과 밀착으로 우리와 마지막 미수교국으로 남아있던 시리아가 마침내 우리가 내민 화해와 교류의 손을 잡았다”고 적었습니다.

유엔 회원국과의 수교 완결

조 장관은 “작년 초 장관 취임 직후 쿠바와 수교한 데 이어 이번에 시리아와의 수교를 통해 재임기간 중 유엔회원국과의 수교 완결이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우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큰 행운이자 영광”이라며 “야구로 치면 마무리 홈런 쯤 되지 않을까요”라며 뿌듯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시리아와의 외교적 성과

조 장관은 현지시간 10일 대표단과 함께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방문해 아스아드 알샤이바니 시리아 외교장관과 ‘대한민국과 시리아 간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시작

지난해 말 아사드 정권의 몰락 이후 우리나라는 지난 2월 초 시리아로 대표단을 파견해 시리아 과도정부 측의 수교 의사를 확인하고 수교를 추진해왔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북한 형제국이었던 쿠바에 이어 친북국가였던 시리아와도 외교관계를 맺으면서 북한을 제외한 191개 유엔 회원국 모두와 수교하게 됐습니다.

외교적 완주를 향한 발걸음

이러한 외교적 성과는 단순히 양국 간의 관계 수립을 넘어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조 장관은 이번 수교를 통해 외교적 완주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의 외교적 과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미래를 위한 교류와 협력

시리아와의 수교는 단순한 외교적 관계 수립을 넘어서 경제, 문화, 사회적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양국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외교의 새로운 방향

조 장관은 이번 시리아와의 수교를 통해 대한민국 외교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외교적 도전과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을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습니다.

외교장관 "쇠뿔도 단김에 빼듯 시리아와 수교…마무리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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