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 해군의 함정 정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그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비를 넘어 신뢰 구축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미 해군 함정 ‘월리 쉬라’호, 한국 기술로 새 생명 얻다
경남 거제의 한 조선소가 미 해군의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호의 정비를 맡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함정은 30년의 세월 동안 많은 임무를 수행하면서 군데군데 녹이 슬고 노후화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국내 조선사의 뛰어난 기술력 덕분에 원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예상보다 긴 정비 기간, 그 속에서 발견된 가능성
당초 예상했던 3개월의 정비 기간은 함정의 복잡한 손상으로 인해 6개월로 연장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조선사는 미 해군과 긴밀히 협력하며 추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러한 유연한 대처와 협력은 미 해군 측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습니다.
미 해군과의 협력, 새로운 기회 창출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의 니콜라오스 크리티코스 수석감독관은 국내 조선사의 정비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한-미 해군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 해군의 전략 수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계 MRO 시장, 한국의 선도적 역할 기대
한화오션은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미 해군 함정 MRO 사업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8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중인 전세계 해군 창정비 시장에서 한국의 조선업계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를 향한 비전: 전투함 MRO와 신조 함정 건조
한화오션의 김대식 상무는 미 해군 함정 MRO 사업뿐만 아니라 전투함 MRO와 신조 함정 건조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조선업계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글로벌 시장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끝없는 도전과 가능성, 국내 조선업계의 미래
이번 성과는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국내 조선업계는 이번 성공을 발판으로 더 많은 글로벌 프로젝트에 도전할 것입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입니다. 한국 조선업의 미래는 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