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에서의 협력, 갈등을 넘어서
2025년 4월 23일, 서울은 한중 해양협력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해양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제3차 해양협력대화를 개최했습니다. 이 대화는 양국의 해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하였으며, 각국의 수석대표와 관계자들이 참가했습니다.
양국 수석대표, 협력의 손을 맞잡다
협상 테이블에는 한국의 강영신 외교부 동북‧중앙아국장과 중국의 훙량 변계해양사무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협력의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번 대화의 주요 의제는 서해 구조물 설치 문제였습니다. 한국 측은 이 문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이에 대한 해명을 제공했습니다.
서해 구조물 설치, 오해를 풀다
서해 구조물 설치는 최근 양국 간 갈등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한국은 이 구조물이 해양 권익을 침해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해당 구조물이 단순한 양식 시설이며 영유권과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설명은 양국 간의 오해를 풀고,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해양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다
대화에서는 서해 구조물 문제 외에도 공동 치어 방류, 수색·구조 등의 해양 협력 현황도 평가되었습니다. 양국은 이러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합의하였으며, 향후 해양 분야 실질협력을 심화할 계획입니다. 서로의 해양 질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되었습니다.
미래를 향한 해양협력 대화의 지속
양국은 이번 대화를 통해 서해 해양 질서의 안정적 관리와 실질협력 심화를 위한 긴밀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해양협력대화는 상호 편리한 시기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국은 부산에서 열릴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 및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를 설명하며, 중국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대면 협의의 중요성 재확인
이번 대면 회의는 2021년과 2022년에 화상으로 진행된 두 차례의 대화를 넘어서는 중요한 진전이었습니다. 대면 협의는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협력의 길을 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한중 해양협력대화는 양국의 해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이번 한중 해양협력대화는 양국 간 해양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해양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노력은 동북아시아 해양 안보와 번영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해양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