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의 첫걸음, SITDEF 전시회
현대로템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개최되는 ‘국제 국방 및 재난 방지 기술 전시회(SITDEF)’에 참가하며 중남미 방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페루 국방부가 주관하며,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방산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글로벌 방산 시장으로의 확장
현대로템은 작년 4월에 페루 육군의 차륜형 장갑차 공급 사업을 수주하며 K808 차륜형 장갑차를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방산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페루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K2 전차 및 다양한 지상 무기들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중남미 지역에서의 현대로템의 전략
페루는 산악지대와 열대우림 등 다양한 지형이 존재하는 국가로, 이러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방산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현대로템은 이러한 페루의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페루형 차륜형 장갑차를 개발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장갑차는 하부 방호력이 강화되어 있어 페루 군의 작전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기술력, HR-셰르파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목적 무인 차량 ‘HR-셰르파(SHERPA)’ 등 미래전투체계 비전을 제시하며, 최신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존 전차나 장갑차의 성능을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의 전장 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무기 체계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남미 시장 진출의 의미
이번 전시회에서 K2 전차와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을 중남미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은 현대로템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서, 중남미 국가들과의 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현대로템의 미래 비전
현대로템은 앞으로도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방산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전장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페루에서의 활동은 그러한 비전의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