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선: 영남권 경선과 빅텐트 전략의 향방은?

대선 소식: 변화의 바람과 정치 전략

대선 레이스의 시작: 영남권 경선과 미디어데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합니다. 민주당은 충청권에 이어 영남권 순회 경선을 시작하며, 이 지역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발표될 경선 결과가 향후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의 전략: ‘반이재명 빅텐트’의 가능성

국민의힘은 오늘 미디어데이를 개최하여 후보자들의 토론회 조 배정을 완료합니다. 이와 동시에 ‘반이재명 빅텐트’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모델을 참고하여 다양한 정치 세력을 아우르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빅텐트가 성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설과 정치권의 반응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설이 급부상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를 둘러싼 논의가 활발합니다. 김문수 후보 측은 한 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한동훈 후보는 이러한 움직임이 패배주의로 비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반명 빅텐트에는 긍정적이지만, 한 대행 출마에는 부정적입니다.

범보수와 제3지대의 입장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경선에 불참하고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준석 후보는 ‘빅텐트’는 실패할 것이라며 독자 노선을 고수할 의지를 밝혔습니다. 새미래민주당은 반명과 개헌을 고리로 연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민주당 비명계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대응: 전략적 방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빅텐트 전략에 대해 명분 없는 연합은 실패할 것이라며 경계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원칙 없는 사쿠라 연합치고 안 망한 걸 못 봤습니다”라는 강한 어조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과제

국민의힘의 최종 후보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시간이 촉박한 점은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대선에서의 빅텐트 전략은 두 번의 성공 사례가 있으나, 이번에도 그럴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대선까지 남은 47일 동안 어떤 정치적 변화가 일어날지 계속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내일도 대선 이슈를 빠르게 정리하여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선따라잡기] '반이재명' 빅텐트?…현실성 따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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