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퇴임과 새로운 도전
정치권의 눈이 대선으로 향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당 대표직을 내려놓았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3년간의 리더십을 마무리하며, 당내 경선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위대한 국민들의 힘으로 민주공화국으로 되돌아가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며,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습니다. 출마 선언은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내 대선 후보들의 움직임
민주당 내에서는 이재명 대표 외에도 여러 인사들이 대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미 “정권교체를 넘어 시대 교체를 이루겠다”며 공식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 또한 이번 주 안에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김부겸 전 총리는 당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박찬대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하여 경선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치열한 경선 레이스 예고
국민의힘 역시 대선 후보 경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문수 전 노동부장관은 입당 후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도 출마를 선언했으며, 유승민 전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도 출마 시점을 고심 중입니다. 안철수 의원은 이미 대권 도전을 선언하고 활동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헌법재판관 지명에 대한 정치권의 갈등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 대행이 지명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해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의견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헌법적 책무이행”이라며 지지를 표명한 반면, 민주당은 법적 대응을 준비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이완규 법제처장의 적합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인사 검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선 레이스, 새로운 정치 지형의 시작
정치권은 이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각 당의 후보들이 어떤 비전을 제시하며 국민의 선택을 받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