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특이한 기상 현상: 예상 밖의 강설
봄이 한창인 4월, 우리는 보통 따뜻한 햇살과 꽃의 향연을 기대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강원 산지와 충남 지역에 뜻밖의 강설이 찾아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눈이 내리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대설특보가 발효될 만큼 강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대기 상태와 돌풍
현재 대기 상태가 매우 불안정하여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박까지 떨어지는 지역이 있어 날씨의 변덕스러움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에는 5mm 안팎의 비가,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에는 최대 1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외출 시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과 비의 조화: 내륙의 강설량
내륙 곳곳에는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오늘 중으로 눈이 그치겠지만, 동쪽 지역에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강설은 예상치 못한 시기에 찾아왔기 때문에, 도로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강풍과 해상의 위험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 지역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어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바다의 물결도 최고 5m 이상으로 높아져 풍랑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해양 활동을 계획하는 분들은 선박의 고정 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안개와 맑아지는 하늘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와 호남 내륙에는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전국의 하늘은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꽃샘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릴 예정입니다.
꽃샘추위의 지속과 기온 변화
내일 아침 서울은 2도, 춘천은 영하 1도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찬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낮에도 서울은 14도, 광주는 15도, 대구와 부산은 17도에 머물러 쌀쌀한 날씨가 지속될 것입니다. 다행히 모레 낮부터는 기온이 다시 20도 선으로 회복되어 꽃샘추위가 서서히 물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의 또 다른 비 소식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또 한 번의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 옷차림에 주의하고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