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급증, 30대 청년들 가장 큰 타격
전세사기 피해자 수가 2만7천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 말보다 약 3천 명 증가한 수치로, 특히 30대 청년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의원에 따르면, 피해자 중 30대는 1만3천300여 명에 달하며, 20대는 7천여 명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 경험이 부족한 젊은 층이 전세사기의 주요 타겟이 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피해 규모는 1억 원 초과에서 2억 원 이하가 전체 피해의 42%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적 손실이 막대합니다.
청소년 비만 증가, 대사증후군의 그림자
초·중·고등학생 중 6명 중 1명이 비만이라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학생들의 절반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을 최소 1개 이상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비만 학생의 16.4%는 고혈압 전 단계에 있으며, 6.5%는 고혈압이 의심됩니다. 이와 함께 당뇨병 전단계는 20.2%, 당뇨병으로 추정되는 학생은 1.1%에 이르는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인천시, 출생률 증가로 인구 상승세 지속
인천시가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작년 출생아 수 증가율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아이 낳으면 1억”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3년 1월 기준 인천의 주민등록인구는 302만7천854명으로, 전월보다 4천205명 증가했습니다. 서울, 대전, 세종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지만 대부분의 다른 시·도는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인천시의 인구 증가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년 연장, 노후 빈곤 문제 해결책 될까?
국가인권위원회가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상향 조정하라는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의 격차로 인한 소득 공백을 줄이고, 노후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안되었습니다. 인권위는 노인들의 존엄성과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이러한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층의 취업 기회를 줄이지 않도록 정부가 노인 일자리 확대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강조되었습니다.
결론
이번 주 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 증가, 청소년 비만 문제, 인천시의 인구 증가, 그리고 정년 연장 등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다뤄보았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모두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도전 과제들로, 정부와 사회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슈들이 어떻게 해결되어 나가는지 주목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