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와 폭설, 다시 찾아온 겨울의 위력
3월 중순, 봄이 오는가 싶더니 다시 겨울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강한 돌풍과 함께 많은 눈이 예보되어 있는데요. 특히 이미 폭설을 겪은 강원 산지에는 추가로 40cm의 적설량이 예상됩니다. 기온도 급강하하여 수요일까지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니, 방한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야겠습니다.
구제역 비상,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필요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방역선을 넘어 무안까지 확산되었습니다. 축산 농가들은 깊은 우려에 빠졌습니다. 정부는 구제역의 조기 종식을 목표로 전국 농가에 긴급 백신 접종을 명령하고, 전남 영암과 무안 인근 10개 지역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모든 자원을 동원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회장의 자산 출연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개인 재산을 출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모펀드 회장이 자신의 자산을 투자 회사 문제 해결에 투입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인데요. 그러나 출연 규모와 시일이 명확하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 회장의 결정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안세영, 전영오픈 우승으로 여왕의 자리에 올라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전영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 손으로 왕관을 쓰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이제 내가 여왕이다”라고 자축했습니다. 올해만 4개의 국제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며 안세영은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내고 배드민턴 여왕의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그녀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북마케도니아 나이트클럽 화재, 안전 점검의 필요성
남부 유럽 북마케도니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최소 59명이 사망하고 15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클럽 공연 도중 사용된 불꽃 장치에서 스파크가 발생하여 천장에 불이 옮겨붙었고, 이는 대형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해당 클럽이 허가 없이 운영된 사실을 확인하고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