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방해하는 꽃샘추위, 언제까지 이어질까?
겨울이 물러갔다고 안심한 것도 잠시, 꽃샘추위가 기세를 부리며 다시금 두꺼운 외투를 꺼내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언제쯤 풀릴지, 또 날씨가 어떻게 변할지 알아보겠습니다.
출근길, 두꺼운 외투는 필수!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1.8도로 시작하였고, 이는 평년보다 5도가량 낮은 온도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있어 두꺼운 외투가 필수입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하루 종일 계속될 예정이니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맑은 하늘, 하지만 길은 주의가 필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하늘은 맑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내린 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럽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에는 미끄럼 사고를 조심해야 합니다. 미끄러운 길에서는 보행과 차량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와 대기질 상태
대기질은 대체로 양호하지만, 수도권과 충청, 대구, 경남은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으니 외출 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 착용이나 실내 공기 청정기 사용 등으로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거친 바다 날씨, 해상 주의보 발효 중
바다 날씨는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물결은 최고 4m에 이를 정도로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역에서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고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합니다.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점입니다.
현재 기온과 낮 기온 전망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1.8도, 대전 영하 2도, 전주 영하 2.2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서울은 7도, 강릉 8도, 광주와 대구는 9도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춥지만 맑은 날씨가 예상되니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햇볕을 즐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꽃샘추위의 끝, 봄이 다가온다
이러한 꽃샘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이후에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따뜻한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봄나들이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꽃샘추위가 지나고 나면 비로소 완연한 봄이 찾아올 것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안전하고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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