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발표
최근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은 농업인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피해 농업인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복구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무이자 재해자금 및 성금 지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농협중앙회는 2천억 원 규모의 무이자 재해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범농협 차원에서 30억 원의 성금을 마련하여 피해 농업인들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이러한 지원은 농업인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긴급 구호품 및 특별 금융 지원
농협은 5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며,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이재민을 위한 특별 금융 지원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지원에는 긴급 식품, 의약품, 생필품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농기계 및 영농자재 지원
산불이 진화된 후에는 농기계 긴급 수리 지원과 함께 영농자재, 생필품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여 농업인들이 필요한 자원을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조속히 영농 활동을 재개하고 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재민 생활 안정 및 방역 지원
농협은 이미 이재민 생활 안정을 위해 2만5천 개의 마스크와 재해 구호 키트, 생필품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또한, 현장 복구를 위한 방역차와 급수차 등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여 피해 지역의 위생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금융 지원 확대 및 보험금 조기 집행
피해를 입은 조합원 가구당 최대 3천만 원의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농축협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 대출 금리를 우대하고 기존 대출 납입과 카드 대금,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여 피해 농업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손해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여 보험금을 조기에 집행하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농협중앙회의 이러한 지원은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되찾고 농업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과 이재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