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봄, 큰 일교차에 대비하자
봄이 성큼 다가왔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내륙 지역은 일교차가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몸이 적응하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옷차림에 신경 쓰고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가 필요합니다.
전국적 건조주의보, 산불 조심하세요
전국 곳곳에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온화한 서풍의 영향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큽니다. 특히 산림 지역에서는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 활동 시 불씨 관리에 주의하고, 불필요한 소각은 삼가야 합니다.
미세먼지와 안개, 대기질 관리 필요
밤사이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중서부 지역의 공기질이 나빠질 전망입니다. 수도권은 하루 종일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그 밖의 중서부 지역도 오전과 밤 한때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입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합니다. 또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쪽 지역과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운전 시 시야 확보에 주의해야 합니다.
다시 찾아온 서리와 얼음, 따뜻한 옷차림 필수
내일 아침은 서울 5도, 전주 2도, 부산 6도의 쌀쌀한 날씨로 시작합니다.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예정이니,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한낮에는 서울, 대전, 대구, 광주가 17도까지 오르며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겠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추운 기운이 남아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눈과 비 소식, 중부 및 남부 지역 주의
수요일인 모레 낮부터 밤사이 중부와 전북, 영남 지역에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로 인해 미끄러운 도로 상황이 예상되므로 차량 운행 시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눈비 소식에 대비해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는 날씨 변화가 심한 만큼, 개인의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시기입니다. 기상 변화를 미리 체크하여 대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