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그 위험성을 아시나요?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특히 남북 접경지역에서 복무한 군인들에게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남북 접경지역에서 제대군인 중 말라리아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말라리아 발생 현황
2023년 이후 국내에서 600명 이상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약 20%가 군인 출신입니다. 특히 경기 파주와 강원 철원 등 접경지역에서 복무한 후 전역한 제대군인들 사이에서 높은 발병률이 보고되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군 장병의 역할
말라리아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은 특히 4월에서 10월 사이에 말라리아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훈련 시에는 모기장을 활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는 말라리아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제대 후 말라리아 관리의 중요성
전역 후에도 말라리아의 위험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발열이나 오한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군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전역 후 2년 간 무료로 신속진단키트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방부는 1년 동안 말라리아 진단 및 치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조언
질병관리청장 지영미는 말라리아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개인 예방 조치가 가장 중요하며, 만약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결론: 건강한 제대군인을 위한 노력
말라리아는 적절한 예방과 관리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군 복무 중과 제대 후에도 지속적인 예방 조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건강한 제대군인으로서의 삶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