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의 도약
세계적인 건설 기업인 현대건설이 최근 핀란드에서 새로운 원전 건설 사업의 사전업무착수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핀란드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국가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대건설은 이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핀란드 포툼과의 협력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원전 건설을 결정하고, 다수의 글로벌 원전 공급사와 협력하여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현대건설과 웨스팅하우스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이 프로젝트의 사전업무착수계약 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들은 원전 건설의 심층 조사와 기술 성숙도 평가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슬로베니아와의 확장 프로젝트
현대건설은 또한 슬로베니아에서의 원전 사업에 참여하며 유럽 내 원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아 국영 전력회사 젠 에너지가 추진하는 크르슈코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또 다른 주요 사업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라냐 인근에 위치한 기존 원전 부지에 새로운 대형 원전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전략적 파트너십과 시장 확장
현대건설은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대형 원전(AP1000)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 계약을 성사시키고, 유럽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의 원전 시장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원전 지도 확장에 대한 비전
현대건설의 이한우 대표와 경영진은 미국과 유럽을 방문하며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 계획을 논의하고, 불가리아의 새로운 내각과의 면담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50여 년간 쌓아온 원전 건설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원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미래를 향한 현대건설의 원전 전략
현대건설은 원전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은 에너지 안보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