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AI 혁신의 물결을 타다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AI)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영역까지 그 손길을 뻗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AI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AI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남도청의 AI 작곡 도전
전남도청에서 제작된 홍보 노래는 사람의 감성을 닮은 멜로디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곡은 놀랍게도 생성형 인공지능에 의해 작곡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작곡 방식과 달리,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멜로디를 창출하며, 인간 작곡가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부한 음악적 표현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의 AI 민원 상담사
광주광역시에서는 AI를 활용해 민원 처리를 자동화하고 있습니다. AI 상담사는 주민의 질문에 신속하게 응답하며, 단순하고 반복적인 민원 업무를 처리하여 공무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화 통화 건수가 감소하고, 주민들은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산시, AI 활용 가이드라인 제정
부산시는 광역시 중 최초로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문서 초안 작성과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공공 업무에 AI를 도입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동시에, 정보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명확한 기준을 설정하여 윤리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부산형 지능행정 구축을 향해
부산시는 ‘부산형 지능행정’ 구축을 위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AI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는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부산시의 이러한 움직임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국 지자체의 AI 도입 현황
지난 1년간 전국 17개 시·도는 공무원 업무 지원을 위해 약 4억 원을 AI 구독료로 지출하였습니다. 울산 울주군은 AI 방범 카메라를 도입하여 지역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북도청은 APEC 홍보에 AI를 활용하여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지자체들이 AI 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래를 향한 지속적인 변화
지방자치단체들이 AI를 적극 도입함에 따라, 우리는 보다 스마트한 행정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기술적 진보를 넘어서,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공공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가 지속될 것이며, AI는 우리의 일상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