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사우스를 겨냥한 신흥시장 전략 및 인도 시장 집중 정책

LG전자, 신흥 시장을 향한 새로운 도약

LG전자가 올해 새로운 성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성장 계획에 ‘지역’이라는 새로운 축을 추가하여,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번 전략은 특히 인도, 아시아, 중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우스’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새로운 전략의 방향성: 글로벌 사우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사업 기회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과 유럽 등 기존의 선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입니다.

인도 시장의 중요성

특히 인도 시장은 LG전자가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지역입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로, LG전자는 최근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로부터 인도 법인의 기업공개(IPO) 계획에 대한 예비 승인을 받았습니다. 조주완 CEO는 “인도는 경제 안정성과 성장성에서 독보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내년부터 중산층의 구매력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현지화 전략 및 인프라 구축

LG전자는 인도에서 지난 28년간 쌓아온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도 특화 라인업과 생산, 서비스,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인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욱 적합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주주총회의 주요 결정 사항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주요 안건이 모두 승인되었습니다. 조주완 CEO와 권봉석 ㈜LG 부회장은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되었습니다. 또한, 사외이사로는 강성춘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신규 선임되어 LG전자의 경영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를 향한 LG전자의 비전

LG전자는 이번 전략을 통해 신흥 시장에서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시장에서의 확장과 혁신을 통해, LG전자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도약이 LG전자의 성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 "인도·중동·아프리카 신흥시장 기회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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