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 미세먼지 감시, 사각지대를 밝히다
경남도는 우리 생활의 질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특별 단속에서는 미세먼지를 불법으로 배출하는 사업장들을 적발하여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까지 시행되는 강화된 대책입니다. 이 시기에는 미세먼지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가 시행되며, 경남도는 이러한 대책과 연계하여 불법 배출 사업장을 집중 단속하였습니다.
특별 단속의 성과: 17개소 적발
이번 단속에서 경남도는 총 17개 사업장을 적발했습니다. 특히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다량 배출하는 불법 도장업체 14곳이 주요 대상이었습니다. VOC는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이를 줄이는 것이 대기질 개선의 핵심입니다.
다양한 불법 행위, 시민의 제보가 중요
적발된 사례 중에는 여러 유형의 불법 행위가 있었습니다. 한 업체는 도로에 날림먼지를 발생시키고, 또 다른 업체는 폐기물을 불법 소각하여 대기오염을 유발했습니다. 시민들의 제보와 참여가 이러한 불법 행위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드론과 잠복근무, 첨단과 인내의 조화
이번 단속에서는 기술과 인내가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드론 촬영을 통해 산지에서 불법으로 대형 철 구조물을 도장하는 업체를 적발했고, 토요일 새벽에 은밀히 작업을 하던 업체도 잠복근무 중에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법을 준수하지 않는 사업장에 경각심을 주었습니다.
폐기물 불법 처리, 환경 파괴의 주범
특히, 폐전선을 불법 수집하고 소각하여 매연을 발생시킨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의 행위는 환경 파괴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경남도는 이러한 업체들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의 환경 보호 의지
경남도는 이번 단속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이어갈 것입니다. 또한, 법을 준수하는 업체들을 지원하고,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입니다.
경남도의 이러한 노력이 우리 모두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깨끗한 대기 환경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