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과의 싸움, 군의 발빠른 대응
대한민국 군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 산청과 경북 지역 일대에 600여 명의 장병과 다양한 군용 헬기를 투입하여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들은 주한미군 헬기를 포함해 총 49대의 헬기를 활용하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 인력과 장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헬기와 장병들의 협력 작전
이번 산불 진화 작전에는 총 7,500여 명의 장병과 420여 대의 헬기가 동원되었습니다. 특히 주한미군도 협력하여 한국 군과 함께 산불 진화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중 살수 및 지상에서의 잔불 진화와 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산불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병들의 안전 우선, 철저한 장비 지원
군은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방진마스크, 방풍안경, 안전장갑 등의 안전 장비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병들은 최상의 보호 장비를 갖추고 임무를 수행하며, 사후 안전 점검 및 의료 지원을 위한 이동진료반과 안전순찰조도 운영 중입니다.
물자와 유류, 다양한 지원 활동
군은 이불과 전투식량 등 2만3천여 점의 물자 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고 있으며, 각 기관 헬기에 대한 군용 유류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헬기 조종사들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숙소와 식사를 제공하여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장병과 지역 주민을 위한 특별 조치
산불로 인해 가족이 피해를 본 장병 149명에게 재해 휴가를 제공하고, 피해 지역 내 동원훈련과 예비군훈련 대상자들에게는 훈련 면제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장병과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주고,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예방 조치로 미래의 위험 대비
군은 산불 유발 위험이 있는 예광탄 등의 사격 금지, 사격훈련 시 산불 진화대 편성, 긴급 살수용 군용 헬기 대기 등의 예방 조치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산불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전 예방 활동은 산불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