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다저스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
최근 미국 프로야구 팀 LA 다저스는 일본 도쿄에서 열릴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김혜성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클리블랜드와의 마지막 시범경기를 마친 후, 김혜성이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의 시즌 시작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김혜성이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없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습니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하며 타율 0.207, 홈런 1개,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바뀐 타격폼과 적응의 어려움
KBO리그에서 8시즌 동안 타율 3할을 넘겼던 김혜성은 이번 미국 무대에서의 첫 시즌에 바뀐 타격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범경기 막판에 투수들의 공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해설위원의 긍정적인 전망
메이저리그 해설위원 송재우는 김혜성이 바뀐 타격폼에 빠르게 적응한다면, 그의 콘택트와 출루, 주루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시 로스터에 진입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저스의 도쿄 개막전 계획
다저스는 오는 18일과 19일, 도쿄에서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 2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 다저스는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사사키 로키를 선발로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혜성의 미래는?
김혜성의 이번 시즌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되지만, 그의 실력과 적응력이 빛을 발휘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팬들은 그의 성장을 지켜보며 응원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