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그 시작과 의의
최근 교육부의 정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늘봄학교’는 공교육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시도로, 아이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자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의 방과 후 활동과 돌봄 서비스의 공백을 메우고자 하는 이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봅니다.
경기도의 전면 시행과 그 영향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이 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시행한 지역 중 하나로, 현재 1,351개의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시행은 돌봄 공백 해소라는 긍정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실무사 인력 부족의 현실
하지만 늘봄학교의 확대와 함께 나타나는 새로운 문제도 있습니다. 바로 실무사 인력 부족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실무사 1명이 수백 명의 학생을 담당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실무사들에게 큰 업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안전 지침과 업무 증가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 이후, 교육부는 안전 관리 지침을 강화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을 보호자에게 직접 대면 인계해야 하는 절차가 추가되었지만, 이에 필요한 인력은 충원되지 않아 현장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대응 전략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20학급 이상의 학교에 실무사 1명을 배치하고 있으나, 이 기준을 재검토하여 60학급 이상일 경우 실무사를 증원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학교별 상황에 맞는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 방안 마련
경기도의회는 늘봄학교 운영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실무자와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미래를 위한 계획과 기대
늘봄학교는 단순한 돌봄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공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입니다. 경기도의 다양한 노력과 개선 방안을 통해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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