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 기운이 스며드는 날씨
오늘도 봄의 포근함이 서울을 감쌌습니다. 서울은 한낮에 14.9도까지 올라 맑은 하늘과 함께 하늘거리는 바람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3월 중순의 평균 기온보다 5도나 높은 수치로, 겨울 옷을 벗어던지기 충분한 날씨였습니다.
내일의 기온 전망
내일은 오늘보다 더 따뜻한 날씨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서울은 16도, 대구는 18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봄철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여전히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니, 얇은 외투 하나쯤은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예정입니다.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따스한 날씨와는 달리,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천과 경기도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기 정체로 인해 먼지가 축적되어 내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나쁠 전망입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드립니다.
제주와 남해안의 비 소식
오늘 늦은 밤 제주 산지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남해안의 강수량은 5mm 안팎, 제주는 5~20mm입니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지만 큰 비 소식은 없습니다.
내일의 아침 기온 예보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2도, 대구 3도로 예상됩니다. 한낮에는 서울 16도, 광주 17도, 부산 15도까지 올라갈 예정입니다. 일교차가 크므로 아침저녁으로는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길 바랍니다.
모레의 비 예보
모레는 수도권과 강원,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있습니다. 이번 비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날씨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