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역습, 다시 찾아온 추위
따뜻한 봄을 기대하던 때, 갑작스러운 겨울의 역습에 모두가 당황하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엄청난 폭설이 쏟아지고 있으며, 전국 곳곳에 눈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주 중반까지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람들의 옷차림도 두터워졌습니다.
강원 영동 폭설, 그 현장 속으로
강원 영동 지역에는 현재 대설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삼척 도계는 무려 41.4㎝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이번 폭설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릉 왕산과 속초 설악도 각각 29.1㎝와 20㎝의 눈이 쌓여, 지역 주민들은 긴급히 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국에 퍼지는 눈구름, 대비는 필수
오늘 밤부터 새로운 눈구름이 다가오면서 전국에 걸쳐 굵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전국적으로 눈이 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산지에는 최대 30㎝의 폭설이 더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꽃샘추위와 돌풍, 안전사고 유의
이번 눈은 돌풍을 동반해 매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극 냉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밀려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용오름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 관리, 이렇게 준비하자
꽃샘추위로 인해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수요일까지 평년기온보다 3도 이상 낮은 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따라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따뜻한 옷차림과 실내 난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예고 없이 찾아온 이번 겨울의 역습은 우리에게 자연의 무서움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이런 기상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각 지역의 대설경보 및 기상특보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며 안전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