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옹기축제, 지역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가는 축제
울산시 울주군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인 울산옹기축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주민 참여형 축제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풍성한 축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축제로의 도약을 의미합니다.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기획: ‘옹해야’의 역할
울산옹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민 기획단 ‘옹해야’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 기획단은 지난해 축제 아카데미를 수료한 주민들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민 기획단은 축제의 전반적인 진행을 주도하며, 지역 사회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노력
울주문화재단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주민과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CPR 안전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보존하면서도 혁신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지역 예술단과 함께하는 공연의 장
울산옹기축제에서는 지역 예술단의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12개 읍·면의 주민자치 공연단이 함께하며, 이들이 펼치는 다양한 공연은 축제에 활력을 더할 것입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주민 참여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보다 깊이 있는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울산옹기축제의 미래와 지역 경제 활성화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문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외고산 옹기마을을 중심으로 한 축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지역 특산물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지역의 경제적 활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 도모될 것입니다.
미래를 향한 울산옹기축제의 비전
울산옹기축제는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변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전통 옹기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울산옹기축제는 매년 더욱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인 이번 축제는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지역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