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의 복귀, 그러나 갈등은 여전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정부와의 갈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의대생 단체는 학생들의 실제 수업 참여율이 매우 낮다고 주장하며, 대정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등록률은 높지만, 수업 참여는 미미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 40개 의대의 등록률이 97%에 달한다고 하지만, 수업에 실제 참여하는 학생들의 비율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의대생들이 등록은 했지만, 수업 참여를 통해 정부와의 갈등을 끝내려는 의지는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
정부는 학생들이 전원 복귀할 경우,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복귀하지 않을 경우, 모집 인원을 5,058명으로 늘리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학생들에게 복귀를 강력히 요구하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의대생 단체의 입장과 대응
의대생 단체는 전국 40개 의대 중 15개 의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이 3.87%에 불과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의대생들이 정부의 요구에 반발하며, 집단 수업 거부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교육부의 대응과 향후 전망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수업 참여 부족에 대해 40개 의대에 공문을 보내 학습권 침해 사례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이는 의대생들과의 갈등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합니다.
결론: 의대생 복귀와 정부 갈등의 행방
의대생들이 복귀를 선택하면서 대규모 제적 사태는 피할 수 있었지만, 수업 참여 여부를 둘러싼 정부와의 갈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그리고 의대생들이 정부의 정책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