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베트남 방문: 주요 외교적 순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여러 중요한 만남이 진행되었습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의 만남: 상호 협력의 강화
조 장관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의 만남에서 양국 간의 경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에 대한 양국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강조되었습니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한국 기업의 이익이 보호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베트남과의 원전 협력 확대
이번 회담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신규 원전 사업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양국의 에너지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조 장관은 양국 간 2030년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회담: APEC 정상회의와 북러 문제
이어서 조 장관은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예방하였습니다. 끄엉 주석은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으며, 조 장관은 이를 환영했습니다.
또한, 조 장관은 북러 불법 군사 협력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베트남의 건설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끄엉 주석은 북한과의 접촉 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입장을 일관되게 전달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미래를 향한 협력의 길
이번 방문은 한국과 베트남 간의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양국은 앞으로도 환경, 에너지,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입니다. 조태열 장관의 이번 방문은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