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힘을 모아 만든 푸른 쉼터,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충청남도 내포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홍예공원이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참여와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도민 참여 숲’ 프로젝트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과 기업의 헌신적인 기부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부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다
홍예공원의 ‘도민 참여 숲’ 조성 사업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의 기부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H농협은행 충남본부가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과 개인,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총 46억 원에 가까운 헌수금이 모였습니다. 이러한 기부금은 단순히 금액을 넘어서,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 숨쉬는 공간, 홍예공원
홍예공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000그루 이상의 나무가 새롭게 심어질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인 조형물과 조경시설, 놀이시설도 추가되어 명실상부한 명품 공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기존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별빛자미원, 홍예힐스, 패밀리파크 등의 구역을 중심으로 한 테마 공간이 계획되어 있으며, 카페와 수변길, 특화 테마 가든도 함께 조성됩니다.
공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다
홍예공원은 자연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장소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합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도민 참여 숲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공원의 개념을 넘어서, 지역 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적인 가치를 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충청남도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이번 홍예공원 프로젝트는 단순히 자연을 보전하는 차원을 넘어, 모든 참여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향한 발걸음입니다. 지역 사회의 구성원들이 손을 맞잡고 만들어가는 이 공간은, 충청남도의 자연과 문화가 더욱 빛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기부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지니며, 지역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홍예공원은 이제 충남의 자연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공공 공간이 더욱 활기차고 의미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