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 그 현황과 대책
최근 충남 천안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며 방역 당국의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는 2024-2025년 유행기 동안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43번째 사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당 농장에는 닭 10만여 마리가 있었고, 빠른 방역 조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역 대응 및 조치 사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및 역학조사 등 다양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역대 내 29개의 가금농장을 정밀 검사 중이며, 전국의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주변 도로에 대한 소독 작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살처분 현황
이번 달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살처분된 산란계는 총 169만 마리로, 이는 전체 산란계 7,758만 마리 중 약 2.2%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살처분 조치는 확산 방지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농장 내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달걀 수급에 미치는 영향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달걀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공급망에 큰 차질이 없으며, 소비자들이 체감할 만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방역 조치가 지속되는 만큼, 상황은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예방과 주의사항
조류인플루엔자는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조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금류 제품을 익혀 먹고, 손 씻기 등의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는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수적입니다.
앞으로의 전망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방역과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당국은 철저한 감시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농장 내 감염을 최소화하고, 더 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이 협력하여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